연장 중기(30일) 모의 위한 경계모델 결합
단중기 수치예보가 초기치 문제인 반면, 장기예보는 경계조건과 물리과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 문제입니다. 단중기에서 연장중기까지 예측 기간을 확장하려면,
초기 및 경계조건, 그리고 물리과정을 모두 고려해야합니다. 경계 조건을 결정하는 물리과정이 가진 관성(또는 메모리)의 시간 규모를 감안하여, 변동성이 큰 순서로 점차적으로
결합해 갑니다. 지면과 해양 경계모델을 대기 모델과 접합하여 토양과 식생, 해양 표층과 해빙이 각각 대기에 주거나 받는 열과 수증기의 교환 과정을 모의합니다.
대기가 해양에 가하는 바람 항력을 모의합니다.
민감도 실험을 통해 대기모델과 경계모델간 균형을 이루면서도 결합 모델의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매개변수를 최적으로 보정하고, 경계 모델의 물리량을
역학적으로 초기화하는 방안을 개발합니다. 예보 현장의 전산자원 환경에 적합한 결합모델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적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에어로졸이 복사 물리과정과 구름 물리과정을 통해 대기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모의하기 위하여 대기화학모델을 단순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보다 정교하게 개발한 대기화학모델을 예보 현장의 모델에 결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